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가튼 사가 (문단 편집) == 개요 == ||<:>[youtube(KrrFEz6hmrg,width=360,height=240)]|| ||<:>게임 오프닝 테마|| ||<:>[youtube(ePS4XAKZCPc,width=360,height=240)]|| ||<:>게임 제작진 코멘터리|| 1997년 11월 [[손노리]]가 발매한 [[대한민국]]의 [[RPG|롤플레잉 게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와 세계관을 공유하며,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1편의 사건 이후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뒤, 라테인의 변방 지역 '뉴브로이어 주'를 배경으로 한 어느 모험가 파티의 여정을 다룬다. 때문에 인게임에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에 출연했던 인물을 만날 수 있으며, 해당 이벤트도 있다. 신출내기 모험가인 주인공과 동료들이 뉴브로이어의 영주 제커슨 일파, 그리고 여주인공과 관련된 모종의 사건에 빠지고 그 사건의 배후에 있는 거대한 악의 음모와 맞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상당한 히트를 기록한 손노리의 간판 타이틀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외전작으로서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으며, 팬서비스도 충실하다. 메인 퀘스트의 구성과 연출 등등을 살펴보면 전작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셀프 패러디에 가까울 정도로 유사하여 스토리적으로는 그렇게 신선한 부분은 없다. 그러나 본작의 진가는 플레이어의 행동과 인게임 파티 NPC의 플래그 성립 여부에 따라 세부적인 이벤트 내용과 게임 스토리가 바뀌는 '''당시 대한민국에서는 보기 드문 프리 시나리오 베이스의 RPG'''로, 한창 국산 게임 산업의 중흥기에 돌입하던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일본의 경우는 많은 WRPG가 프리 시나리오를 채택, 구현하고 있었으나 최소한 국내의 경우는 보기 드문 시도였다.] 자회사의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소프트맥스]]의 [[창세기전 시리즈]]를 통해 국산 RPG에도 주목하고 있던 당대 게이머들의 관심을 얻은 것은 당연지사. 비슷한 시기에 나온 대만의 [[김용군협전]]처럼 플레이어들의 자율적인 진행과 육성 덕분에 다양한 재미를 주는 것이 특징. 스토리의 줄기를 이루는 필수 이벤트들을 제외하고도 수많은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고 파티 조합에 따라 숨겨진 추가 시나리오가 해방되거나 심지어 NPC 가운데 일부는 동료로 선택 가능한 영입 캐릭터로 존재하는 등, 한두번의 플레이로는 인게임 이벤트를 모두 감상하는 게 불가능하다. 더군다나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게임시간 탓에 몇몇 이벤트는 적정 타이밍을 놓칠 경우 진행되지 않거나 실패로 처리된다.[* 스테이터스 창에서 커서를 아래로 내리면 옵션 및 세이브 윈도우로 이동하는데 왼쪽 하단에 존재하는 타이머로 게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 진행상 매우 중요한 요소지만 초심자라면 솔직히 아무래도 상관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함정(…). ~~[[이뭐병]]~~] 게임을 시작하면 총 4명의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할 수 있는데, 주인공 1인을 제외하고 3명의 파티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인간/엘프/드워프/호비트 총 4개 종족에 남/녀 성별을 선택하고 직업을 선택한 뒤 주사위를 굴려서 능력치를 결정한다.[* 여캐 셀렉팅이 가능한 것은 인간/엘프 한정. 드워프 및 호비트는 여캐가 없다. 또한 일부 직업은 특정 종족에 한해서만 선택 가능.] 숨겨진 플래그 등을 달성하면 파티는 주인공 포함 총 6인으로 편성 가능한데 최종 전투 시점에서 참여하는 핵심 멤버로 여주인공이 반드시 포함되므로 최종적으로는 1명만 추가 영입이 가능하다. 다만 여러 가지 숨겨진 꼼수 및 기존 캐릭터의 파티 이탈 이벤트를 통해 기존 생성 캐릭터 자리를 추가적인 영입 NPC로 대체하는 등 제한적이지만 자유로운 파티 구성이 가능하다. 프리 시나리오 RPG의 특징을 적절히 살린 포가튼 사가의 특징.[* 단 초기 버전에선 파티가 꽉 차 있건 말건 여주인공이 그냥 합류했다. 문제는 이 경우 모든 이벤트에서 여주인공의 대사가 짤리고(아예 얼굴조차 나오지 않는다!) 전투시에 혼자 이상한 곳에 떨어져서 시작하며 시도 때도 없이 게임이 튕기는 등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한 수준. 심지어 패키지의 로망에서도 NPC '베린저'는 히로인이 없는 상태에서 6번째 멤버로 합류가 가능해 메인 시나리오 진행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누가 버그게임 아니랄까봐~~] 유저 취향에 따라 메인 시나리오만 따라가며 속전속결로 클리어할 수도 있고, 유유자적 플레이어가 보고 싶은 이벤트를 진득하게 즐기며 클리어할 수도 있다. ''' '나 자신만의' 파티를 구성해 '나 자신만의' 모험을 떠날 수 있다'''는 매력 덕분에 발매 당시에도 판매 성적 자체는 호황을 이뤘고, 강산이 수 차례 변한 지금까지도 즐기는 사람이 제법 있는 ~~버그의 악명이 점수를 왕창 깎아먹긴 하지만 어쨌든~~ '''명품으로 쳐줄 만한 [[레트로 게임]]'''. 활동은 드문드문하지만 아직도 [[http://www.fsclub.wo.to/|팬페이지]]와 [[https://cafe.naver.com/fsaga|팬 카페]]에서 유저들이 활동하고 있고 전문적으로 포가튼 사가 공략을 방송하는 인터넷 방송인도 있으며, 아이템/마법 및 게임 밸런싱 패치를 입맛에 맞게 제작하는 능력자 팬도 존재해 90년대와는 또 다른 감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등 그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